 
2018.5.31일
혼자 가는 길
매주 목요일은 남편 요한씨가 한가한 날이라서
내가 외출할 수 있는날이다.
목요일은 성지순례를 해야겠다고 작심한지가 2년이 지났다.
가끔은 반장님들과 함께 성지를 방문하기도 하고 대모님 대녀 함께 순례미사를 참여했었다.
오늘은 아침을 먹고 무작정 나섰다.
누구와 약속하지도 않은터라
혼자서 순례길은 처음이었다.
그동안 한 번도 가보지 안은 곳 중에
가장 가까운곳 그리고 아주 작은 성지를 찾았더니
배나드리성지 1시간20분
남방제성지 1시간40분이 검색된다.
배나드리로 ~ 출발
5월에 온통 푸른 녹색으로 물들은
산과 들~~
배나드리 성지에서 순교하신 연령들이 조용히 순례객들을 기다리고 맞이해주신다.
턱이 떨어져 나가고 가슴뼈가 부러지는 순간에도
"그렇고 말고 나는 기쁜 마음으로 내 목숨을 천주께 바치는거야 " 라고
여러 번 되뇌이며 자신의 신앙을 증거하며 순교하신 이언민(마르티노) 복자시여
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~
예수님이 하셨던 말씀처럼
"나를 따라라." ~~ 하십니다.
5월 마지막 날
나 홀로 순례길은 성모님과 함께 걸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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